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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일상:)간단하지만 맛있어 묵은지 등갈비찜/계란말이

쎠니 ♥ 2019. 6.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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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남편과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에 ​​등갈비를 발견!! 했다. 요즘, 등갈비가 계속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 마침 있으니 바로 구매를 했다.
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등갈비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잘라져 있는 등갈비520g을 구매했다.

​등갈비​는 주로 양념을 발라서 굽거나 장시간 푹 삶는 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고 맛도 너무나 맛있다.

​등갈비​를 ‘어떻게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나의 최애음식인 김치찌개로 먹기로 했다. 그리하여 오늘 음식은 간단하지만 너무나 맛있는 음식. ​“묵은지 등갈비찜”​이다.

등갈비를 이용한 요리인 만큼, 이번에는 ​소요시간이 좀 걸린다. (넉넉하게 ​2시간 잡으면 될 것 같다.)

​필요한재료: 등갈비, 묵은지, 양파, 파
양념재료 : 고추가루3, 설탕1.5, 다진마늘2, 간장3, 맛술2


​먼저, 요리를 시작하기 전 등갈비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30분-1시간정도 핏물을 빼주는데, 나는 30분 담궈서 핏물을 빼주었다.)


​핏물을 뺀 등갈비를 초벌로 한번 삶아 잡내를 제거해준다. 30분 정도 삶아준다.
​(된장, 소주, 월계수잎, 대파, 통마늘, 커피 등..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초벌로 삶아주는데, 나는 된장만 넣고 삶아주었다.)


​고기를 삶아주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한다. 양파 한개와 대파 한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었다.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양념장은 숟가락을 기준으로 하여 ​설탕 1.5숟갈, ​고추가루 3숟갈, ​다진마늘 2숟갈, ​​맛술 2숟갈, ​간장3숟갈을 섞어 만들어 준다.


​냄비에 삶은 등갈비와 묵은지를 넣어준다.


​물과 양념장, 양파를 넣어준다.


​30분간 삶아준다.


​대파를 넣고 10분 더 삶아준다.


​묵은지를 많이 넣어서 묵은지만 보인다.


​하지만, 맛있는 등갈비도 밑에 많이 들어있다.

​“계란말이”
​묵은지 등갈비찜과 함께 계란말이도 먹고 싶어서 아주 간단하게 계란말이를 해본다.


​계란 3개에 쪽파를 총총총 잘라서 넣고, 잘 저어서 풀어준다.


​그리고 조금씩 계란물을 부어가며 구워준다.


​계속 계란을 말아주고, 계란물을 부어주고, 계란을 말아준다.


​​​잘 말아서 구워진 계란말이를 잘라준다. 쪽파의 향이 아주 향긋하다.


​케찹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계란말이는 당근, 양파, 파, 햄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서 먹을 수 있고,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평소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계란말이를 해먹는데, 쪽파를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에 쪽파가 있어 넣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향이 좋고 맛있었다. 남편도 아주 맛있어했다. 뿌듯하군요.


밥에 묵은지를 올리고 등갈비와 함께 먹으니, 너무나 맛있다. '묵은지 등갈비찜' 은 '등갈비'가 들어가서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요리인 것 같다. 다음에는 '등갈비'를 이용한 다른 요리도 만들어서먹어봐야겠다. 

☆묵은지 등갈비찜은 요리시간이 걸리는 만큼 등갈비와 김치를 푹 익힐 수 있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고기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 할 '묵은지 등갈비찜' 소요시간이 걸리지만 어렵지 않은 요리이니, 가정에서 꼭 한번 요리해서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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