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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여행:)호텔이동/트래블로지 스쿰빗11->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쎠니 ♥ 2019. 8.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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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여행의 10일차, 그동안 있었던 트래블로지 스쿰빗11 호텔을 떠나 새로운 리조트에 갈 예정이다.

우리가 새롭게 여행을 하게 될 곳,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다.

https://goo.gl/maps/bkiQ4MYUJ3H94Yqk9


로비의 모습이다.


시원한 파인애플쥬스와 카라멜 같은 것을 주셨다.
오후1시쯤에 도착했는데 바로 입실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의 방이 있는 5층으로 갔다.


​​​​​방은 너무나 좋았다. 옷장에는 옷걸이와 가운, 슬리퍼, 헤어드라이기, 우산, 금고 등이 있었고 그 옆으로 캐리어를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과 넉넉한 서랍공간이 있었다. 

침대도 이전에 있었던 호텔보다 넓었다.  침대의 양쪽에 조명이 있고 뒤쪽으로 간접조명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주 푹신하고 안락한 쇼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침대 옆으로 이 방의 조명과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책상과 의자도 있다. 

텔레비전과 커피포트가 있으며 DVD를 볼 수도 있도록 되어있었다. 밑에 공간은 미니 냉장고가 있는 공간이었다. 

​화장실도 너무나 좋고 깨끗했다. 기본적인 치약, 칫솔, 비누를 비롯한, 반짓고리, 빗, 샤워용품, 비닐헤어캡, 화장솜, 면봉 등.. 다양한 물건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양면거울과 남편이 좋아하는 손닦는 수건까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다 있으며 사용감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우리는 집에서 들고 온 것을 사용했다. 

다만 불면한 점이 있다면 욕조안에서 샤워를 해야하는데 샤워하고 나오기가 살짝 힘들고 살짝 미끄럽다는 점이다. 그리고 바디타올이 샤워기의 맞은 편에 놓을 수 있어서  샤워를 하다가 젖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는 미리 다른 곳에 두고 사용했다. 

호텔의 조명과 알림은 버튼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조금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는 하루에 청소를 2번해준다. 첫번째는 전체적인 청소이고 두번째는 자기전에 침대(이부자리)를 정리해준다.

뷰를 살펴보면 건물뷰이다. 옆으로 살짝 풍경을 볼 수 있다. 

​ 

이 곳의 리조트는 옆에 짜오프라야 강이 있고, 정해진 시간마다 셔틀 보트를 운행한다. 방 카드키는 2개를 주신다. 

리조트의 L층(로비)과 G층의 모습이다. 

​리조트 기둥과 곳곳에 길 안내가 되어있다. 


아난타라 리버사이트 방콕 리조트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셔틀보트를 운행한다는 점이다. 리조트에서 근처에 있는 사톤선착장까지, 사톤선착장에서 리조트까지, 시간마다 보트를 운행하고 있으니 근처에 가고 싶은 곳이 있는 경우 무료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톤선착장

​https://goo.gl/maps/3TVnwsCbUqESBZ2P7



배를 타며 바라보는 방콕의 모습이다. 배를 타고 이동하며 주면에 있는 관광지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의 수영장이다.  물의 깊이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낮은 깊이의 키즈풀이 한쪽에 따로 있고, 넓은 수영장은 1.80M부터 3.05M까지 점점 깊어지도록 되어있다.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한쪽에는 수영을 하다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다. 


선베트에서 쉬면서 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다. 우리는 시켜먹지 않았지만, 많이 사람들이 시켜서 먹는 것을 보았다. 

비치타올은 수영장입구에 마련되어 있으며, 수영장입구에서 튜브와 물놀이용품도 구매가능하다. 

수영장 맞은편 건물에 헬스장이 있다. 

​생각보다 넓고 사람들도 있었다. 헬스장의 이용시간은 24시간 가능하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리조트에서 지내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탁구를 즐길 수 있는 탁구대도 마련되어 있다. 

리조트안에 카페도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였다. 


태국/방콕여행의 10일차, 호텔이동을 하고 관광도 했지만 아난타라 리버사이트 방콕 리조트에 대해서만 적어보았다. 그리고 진짜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밤에 자려고 했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었다. 우리가 있는 방이 호텔 로비쪽이라서 자동차소리가 너무 많이 들렸다. 그래서 조용한 방으로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조용한 방으로 바꾸어 준다고 하셔서 이동을 했다. 

이동했던 방의 모습이다. 이동할 때에 조금 멀리가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그만큼 조용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전에 방보다는 조금 작은 모습이지만 차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냉장고가 밖에 나와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해도.. 냉장고 소리가 너무 컸다. 밖에서도 차소리는 아닌데, 알 수 없는 소리가 났다. 

조용한 방을 원해서 이동을 했는데, 소음이 더 심한 방을 주다니... 다시 전화를 했고 직원이 오셨다. 

냉장고를 바꾸어 준다고 그랬는데, 그 밤에 언제 냉장고를 바꾸나... 밖에서 나는 소리는 앞에 호텔에서 나는 소리라며 어쩔 수 없다고 그랬다. 

원래 있는 방으로 차라리 다시 가고 싶었다. 

남편과 직원이 이야기를 했다. 수영장쪽에 있는 방으로 바꾸어 준다고 그랬는데 나는 수영장쪽이면 더 소음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수영장은 10시 까지 이용하니 괜찮을 거라고 했다. 



3번째 방으로 왔다. 첫번째 방과 비슷한 모습이다. 

화장실은 더 좋았다. 욕조는 사용하지 않지만 샤워를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서 좋았다. 


화장실 문은 양쪽에서 미닫이문으로 닫아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닫을 수만 있으면 되니까 괜찮았다. 

이 방에는 다양한 컵과 와인오프너 등... 도 마련되어 있었다. 

3개의 방 중에는 이방이 제일 좋은 방이었다. 

밖에는 의자와 작은 테이블도 있었고, 반 쯤 수영장뷰와 강이 보였다. 

결론, 이 방도 조용하지 않았다. 수영장이 문제가 아니라 저 강이 문제였다. 강에 배들이 너무 너무 많이 지나다니는데 배 지나다니는 소리가 장난아니다. 배들이 오전 4-5시반 되면 지나다녀서 남편이 힘들어했다. 

시설이나 뷰를 보고 방을 선택한다면 세번째 방이지만, 제일 그나마 조용한 걸로 고른다면 첫번째가 아니였을까 싶다. 밤에 2번이나 방을 바꾼다고 짐도 풀었다가 쌌다가 너무 피곤한 밤이었다. 거의 지쳐서 잠들었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 시설도 좋고, 수영장도 좋고, 뷰도 좋다. 하지만

☆방음이 너무 안좋다. 윗층에서 뛰고 이야기하는 소리부터 화장실가는 소리까지, 차소리, 배소리, 방음에 소음에 살짝 민감한 분들이라면 살짝 고민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를 적극추천드린다. 

☆세번째 방은 추가요금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방을 고른다면 첫번째 방을 추천드린다. 

☆우리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보다 트래블로지 스쿰빗11에서 더 편하게 쉬었던 것 같다. 

 트래블로지 스쿰빗11 호텔은 9박 10일 조식 불포함, 43만원 정도로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는 3박에 조식포함, 439.243원(카드사 할인포함)에 예약을 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트래블로지 스쿰빗11을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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