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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여행:)끈적국수/매끌렁 기찻길시장, 암파와 수상시장, 반딧불투어/카오산로드

쎠니 ♥ 2019. 8. 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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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반딧불투어를 가는 날이다.
호텔에서 그랩(Grab,택시)를 타고 카오산로드로 왔다.
그랩은 톨비(50)까지 더해서 총 190바트주었다.

​“쿤뎅국수(끈적국수)”


카오산로드에서 아점으로 ​“끈적국수”​를 먹으러 갔다.
​“쿤뎅국수(끈적국수)”​는 오전11시-오후9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https://goo.gl/maps/PRkfjxgrand4sHpA6


우리는 끈적국수 2그릇, 스프링롤, 콜라1병을 주문했다.


가게 안 모습은 이렇다.


조금만 기다리니 스프링롤이 먼저 나왔다.


스프링롤 안에는 면와 다양한 야채들이 있었고 칠리소스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근데 너무 뜨거웠다.


끈적국수는 고수를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 2개를 주문했는데 국물만 먹어보았을 때, 똑같은 것 같았다.


면이 끈적끈적해 보였다. 면을 먹어보니 느낌도 끈적끈적했다. 꼭 꼭 씹어서 먹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물은 약간 한국의 설렁탕느낌이 들었다.
끈적국수에는 고기, 소세지와 어묵?, 버섯, 메추리알 등이 들어가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소세지 같은 것은 맛있었다. 맛있지만 계속 먹으니 남편은 물린다고 했다. 계속 먹을 수 있는 국수는 아니였던 것 같다.

☆가격은 총 160바트, 한국돈으로 6.300원 정도 한다.
☆ 카오산로드에서 국수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은 해주고 싶은 끈적국수였다.
☆ 끈적국수보다는 갈비국수나 어묵국수를 더 추천해주고 싶다.
☆ 어묵국수>갈비국수>끈적국수


​​​​​“Thai Bubble Tea”
​끈적국수를 먹고 나온 우리는 다른 마실 것이 필요했다.
(끈적국수를 먹고 나온 오른쪽으로 10걸음 온) 이 곳에서 잠시 쉬다가 가기로 했다.


남편은 ​“카라멜 밀크 티” ​나는 ​“타이 티”​를 주문했다.
가격은 2개에 58바트, 한국돈으로 2.300원 정도 한다.


가게 안쪽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매너있게 빨대 비닐을 남겨주셨다. 남편이 주문한 ​“카라멜 밀크티”​는 정말 달았다. 하지만 남편은 좋아했다. ​“타이 티”​는 살짝 향기로운 맛이 났다.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었다.

얼음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먹다가 얼음을 빼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얼음을 빼주셨다. 친절한 곳이었다.

☆착한가격에 시원하고 맛있고, 친절한 ​​​​​​​​​곳이었다. 끈적국수를 먹고 난 후, 마실 것이 필요하면 이 곳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반딧불투어의 첫번째 목적지는 ​“매끌렁 기찻길 시장”​이다.
https://goo.gl/maps/7z7iAmkewER1XpfJ9
영업시간 : 오전 8시- 오후7시

“매끌렁 기찻길 시장”은 시장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곳이다.
2시50분 쯤에 도착한 우리는 3시30분에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차가 있는 곳으로 3시40분까지 모이기로 했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은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다. 다양한 물건을 팔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이 곳에서 무엇을 사먹고 싶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비가 와서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지만 비가 오는 날에 반딧불이 더 잘 보인다고 하니, 다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가면 서있는 기차를 볼 수 있다. 이미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이 기차가 30분이 되면 지나가는 것 같다.
이 곳에 쥬스는 정말 저렴했다. 다른 시장의 수박쥬스는 30-35바트 정도 했는데 이 곳은 20바트였다.

기차를 보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갔다. 시장은 많이 넓진 않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둘러보기에 힘들다. 그래도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는 기념품을 샀다. 툭툭이와 자석을 구매했다. 툭툭이는 200바트, 자석은 50바트 총 250바트를 주었다.

30분이 다가오자 멀리서 기차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사람들도 기차가 온다고 웅성웅성 이야기를 하였다.


기차가 정말 바로 앞으로 지나간다. 사람들이 뒤로 물러나지 않자 툭툭이를 판매하던 아저씨가 다급해 하시며 어떤 아이를 보호해주셨다.


이렇게 하얀색 선이 있다. 하얀색 선을 넘으면 안된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사고 기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고 만남의 장소로 갔다. 기차가 지나가는 것은 못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암파와 수상시장”
​반딧불투어의 2번째 목적지는 ​“암파와 수상시장”​이다.
https://goo.gl/maps/2m9hzf5b3gsGiZXbA
​영업시간은 금, 토, 일 오전11시-오후9시이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시장 앞에 도착한 시간은 4시 10분쯤 이었고, 모이는 시간은 6시40분이다. 시장을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을 여유롭게 주셨다.


“암파와 수상시장”으로 가는 길이다. 물이 없는 모습이다.


“암파와 수상시장” 안내판이 보였다. 여기서 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

물에서 도마뱀? 악어같은 것을 보았다. 놀라웠다.


​“암파와 수상시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들이 있었다. 우리가 샀던 자석보다 예쁘고 저렴한 자석도 있었다.


배가 조금씩 고파지는 우리는 구경을 하며 음식을 먹기로 하였다. 처음으로 각자 꼬치구이를 1개씩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게튀김을 먹었다. 여기서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추천해주었는데 맛있었다. 게가 너무 바삭하기는 하지만 칠리소스를 뿌려서 먹으니 맛있었다. (40바트)



가리비조개 구이도 먹었다. 가리비껍질에 조개를 넣고 치즈를 뿌리고 마요네즈소스 같은 것과 파슬리 같은 것을 뿌린다. 그냥 손으로 만드는 거라서 위생적이지는 않다.
씨푸드소스를 뿌릴 것인지 물어봐서 우리는 뿌려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5개에 100바트였는데, 맛은 짰다. 가리비껍질에 치즈가 붙어있어서 먹기가 힘든 점도 있다.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바닐라민트초코느낌이었다. 작은 컵으로 59바트었다.


배에서 파는 볶음밥과 구운돼지고기를 먹고 사이다도 사먹었다. 태국의 볶음밥은 어디를 가던지 기본이상은 하는 것 같다. 맛있었다.

☆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꼬치구이20+게튀김40+가리비조개구이100+아이스크림59+밥,고기110+사이다15= 총 344바트를 사용했다.

☆ “암파와 수상시장”은 화장실에서 1인 5바트를 받는다. 휴지도 없어서 사는데 5바트다. 그래서 15바트를 사용했다.

시장구경을 하고 밥도 먹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다. 조금 더 여유롭게 시장을 둘러보아도 될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워지고, 물이 없던 곳에 물이 불어났다. 6시 40분이 될 때까지 물을 사서(10바트) 마시며 기다렸다.

​태국/방콕날씨-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서 비가 오더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사이에 비가 그쳤다.​

태국/방콕은 가끔씩 비가 오지만 금방 그치는 것 같다.

​“반딧불투어”


​6시 40분이 되어 배를 탔다.
☆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시장에서 배를 탔다.
☆ 후기를 보니, 맨앞자리가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를 하여 우리는 맨앞자리에 앉았다.

☆ 맨앞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눈치싸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가이드를 따라가서 앞에 있다보니 맨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맨앞자리 안좋았다.)



☆ 배의 속도는 생각보다 느렸다. 다른 배들은 빨리 가는데 우리가 탄 배는 느리게 갔다.
☆ 맨앞자리에 앉으니 앞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 해가 지면서 점점 어두워진다. 우리의 목적지는 “매끌롱강”이다.


그리고 많은 반딧불을 보았다. 나무에 반딧불이 많았다. 처음으로 반딧불을 보았는데 조명처럼 반짝반짝 빛났다.
너무나 예뻤다. 카메라에는 안찍힌다. 눈으로 많이 보고 저장했다.


𖤐 반딧불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는 배가 빨랐다. 그러자 강에 있는 물이 다 튀었다. 맨앞자리에 앉은 우리는 강에 있는 물을 다 맞았다. (엄청 찝찝하지만 피할곳도 없다.)

𖤐​ 맨앞자리의 결론- 맨앞자리는 좋지만은 않다. 사진을 편안하게 찍을 수 있지만, 다리도 생각만큼 엄청 편하지 않았고,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좋지 않았다.
𖤐 배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배의 앞쪽이 올라와 있으면 맨앞자리를 추천하지만, 아닌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반딧불투어”후기-
​“반딧불투어”​는 너무 좋았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과 암파와 수상시장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하여 구경하는 시간도 밥을 먹는 시간도 충분했다.
☆ 반딧불을 봐서 너무나 좋았다. 진짜 예뻤다.
☆ 태국/방콕에 온다면 “반딧불투어”를 꼭 해보시기를 강력추천한다.

☆ 예약정보는 https://s-hyun.tistory.com/m/73​  이 곳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반딧불투어”​는 6시 40분 - 7시 50분 까지 ​1시간10분정도 소요되었다.

​“카오산로드”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7시50분에 출발해서 “카오산로드”에 도착하니 9시15분정도가 되었다.
​밤이 되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오산로드”를 보았다.


화려한 조명들을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을 보고, 신나는
분위기와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피자와 맥주를 먹으러왔다.


피자와 맥주, 무알콜칵테일을 주문했다.


이 가게의 화장실은 가게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당구대를 중간에 두고 왼쪽에는 여자화장실, 오른쪽에는 남자화장실이 있다.

맥주와 무알콜 칵테일이 먼저 나왔다. 칵테일은 딸기맛이었는데 시큼한딸기의 맛이었다.

피자가 나왔다. 피자의 크기가 제각각으로 잘려있다. 작은 크기의 피자를 먹었는데 짰다. 큰 크기의 피자는 안짰다. 하나의 피자인데 맛이 다르다니.. 이상했지만 맛은 있었다. 피자 안에 들어있는 파인애플이 정말 맛있었다.

피자와 무알콜칵테일 맥주2병해서 700바트(팁포함)을 주었다. 700바트를 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분위기가 좋으니 즐겁다.


☆ ‘카오산로드’ 주변을 걸어보았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엄청났고, 길거리가 그냥 클럽같았다. 12시 정도부터는 더 엄청난 클럽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장투어와 반딧불투어, 카오산로드까지 이번에는 알찬 여행이 되었다.

☆태국/방콕여행 8일차의 일정과 경비를 정리해보자.

☆일정:)호텔-카오산로드(끈적국수,버블티)-반딧불투어(매끌렁 기찻길 시장-암파와 수상시장-반딧불투어)-카오산로드-호텔

☆경비:)끈적국수160+버블티58+기념품250+암파와 수상시장369+피자700+교통비270= 총 1807바트, 한국돈으로 7만1천원 정도 한다.

🌟​태국/방콕여행의 팁🌟
☆기념품으로 툭툭이와 자석을 샀는데 우리는 비싸게 산거였다. 툭툭이는 100-150, 자석은 30정도면 살 수 있는 것 같다.
☆택시보다는 그랩(Grab)이 확실히 비싸다. 차만 막히는 시간만 아니면 택시(미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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