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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여행:)짜뚜짝주말시장, 카오산로드, 터미널21 /2일차일정&경비

쎠니 ♥ 2019. 7.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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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주말시장”
태국/방콕여행 2일차, 마침 일요일이라서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시장에 갔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그랩(Grab)을 타고 짜뚜짝시장까지 120바트(팁포함)에 갈 수 있다.


짜뚜짝주말시장은 엄청 넓고, 출입구도 많다. 우리는 여기에서 내려서 시장으로 갔다.


시장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우리는 ​​계란볶음밥​​라이스페이스페이퍼 새우를 주문했다. 그리고 ​​물도 샀다.


​​계란볶음밥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맛이 났는데 무슨 맛인지는 떠오르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라이스페이퍼새우요리는 새우와 당근,양배추같은 채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나오는 요리로 위에는 튀김가루가 뿌려져있었다. 함께 나온 소스는 살짝 비릿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나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소스를 찍지 않고 라이스페이퍼새우만 먹는 것이 맛있었다. 남편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며 소스를 찍어먹었다.
𖤐 이 곳은 확실히 볶음밥이 맛있는 것 같다. 이 곳에 간다면 볶음밥을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𖤐 가격은 ​계란볶음밥+라이스페이퍼새우+물 해서 225바트였다. 한국돈으로 9000원정도 한다.



아침은 먹은 우리는 본격적으로 짜뚜짝주말시장 구경을 했다. 시장은 정말 넓었다. 다양하고 많은 물건을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했다.


태국/방콕에서 꼭 먹어봐야 할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우리가 사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40바트였는데 50바트짜리가 더 양이 많은 것 같았다.
☆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코코넛 그릇에 담아주면 먹고 싶은 토핑을 직접 담으면 된다. 토핑은 9가지정도 있었는데, 우리는 옥수수콘, 땅콩, 코코넛젤리를 담았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꼭 먹어보기를 강력추천한다.

남자옷은 이쁜게 없는데 여자옷은 잘 찾아보니 괜찮은 옷들이 있었다. 여기는 옷도 괜찮고 가격도 엄청 착했다.


바지 3개를 사서 540바트, 한국돈으로 21.000원 정도 한다. 호텔도착해서 입어보니 편하고 나름 괜찮았다.


시장안에 예쁜 꽃들도 있었다. 기념사진을 찍어보았다.


더운 날씨에 지쳐갈 때쯤, 수박쥬스를 먹었다. 30바트였는데 시원하고 맛있고 양도 많아서 좋았다.


여기는 짜뚜짝주말시장의 다른 출입구다.
 짜뚜짝시장은 9시부터 6시까지 영업해서 일찍 가야한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그렇게 일찍 안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루만에 다 둘러보기는 힘든 짜뚜짝주말시장- 다음 주말에 또 오기로하고 장소를 이동한다.

​“카오산로드”​​
​​
​‘여행자 거리’라는 ​“카오산로드”​로 이동한다. 짜뚜짝시장에서 그랩을 타고 125바트(팁포함)면 ​“카오산로드”​로 갈 수 있다. 

https://goo.gl/maps/rbW8zuqrQuJCrdHt9

​​​“나이쏘이”

카오산로드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나이쏘이”에 갔다.​​ “나이쏘이”는 갈비국수로 유명한 곳이었다. 

나이쏘이(갈비국수)
100/6 Phra Athit Rd, Khwaeng Chana Songkhram,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https://goo.gl/maps/FZXipXZsjvAMqXUt9

우리는 A1과 B1을 주문했다. 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면은 종류별로 정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A1에는 첫번째 면이 B1에는 두번째 면이 들어간다. 주문을 받으면 가게에서 바로바로 만드는데 금방 음식이 나왔다. 

☆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면은 두번째거보다 첫번째가 더 맛있었다. 그래서 A1이 더 맛있었다. 

☆ 남편은 B1을 먹다가 칼칼한 것이 먹고 싶다며 옆에 있는 고춧가루 같은 것을 넣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매우니 넣을거면 조금만 넣을 것을 추천한다. 
☆ 3년전에도 이곳에 왔던 남편은 가격도 비싸지고 손님도 많아졌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진짜 확실히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 국수의 양은 살짝 적을 수도 있다. 
☆ 국수2개에 맥주까지 270바트, 한국돈으로 11.000원 정도한다. 


점심을 먹은 우리는 “카오산로드”를 둘러보았다.

중간 중간 너무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해 편의점과 길에서 아이스티(20바트)와 석류쥬스(40바트)도 사먹었다. 그런데도 더웠다. 

그 때,​ “마사지, 에어컨 빵빵, 깎아줄게’ 라는 말이 들렸다. 이 말에 이끌려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 ​발마사지 1시간에 250바트였는데 200바트에 마사지를 받았고 팁으로 20씩을 더 주어서 총 440바트, 한국돈으로 17.000원 정도다. ​발마사지는 생각보다 너무 시원했다. 발마사지를 받은 우리는 그랩(110바트)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시간을 가졌다. 

호텔로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식사는 것도 잊지 않았다. 태국은 날씨가 너무 덥고, 2주동안 여행을 온거라 앞으로도 편의점을 자주 애용할 것 같다. 

“터미널21” 
오늘의 저녁은 호텔과 가까운​ “터미널21”에서 먹기로했다.​ “터미널21”은 방콕 아속역에 있는 대형쇼핑몰이다. 
https://goo.gl/maps/EotM7FdL9Uf3ChJ37​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을 한다. 

호텔에서 나나역까지는 호텔에서 시간마다 무료로 운행해주는 툭툭이를 타고 갔고 ​나나역에서 아속역까지는 BTS로 1정거장이라서 BTS를 탔다. 

​B​TS는 나나역에서 아속역까지(1정거장) 1인에 16바트, 2인에 32바트를 주었다. 

아속역에서 바로​ “터미널21”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다. 

‘터미널21’은 대형쇼핑몰다웠다. 내부에는 세계여러나라를 상징하는 것들이 곳곳에 있어 볼 거리를 더했다. 남편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도 있다고 해서 찾고 싶었는데,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보지 못했다. 


‘터미널21’안에 ‘PIER21’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다. 이 곳에서 저녁을 먹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백화점에 있는 푸드코트와 비슷하지만 이 곳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넓고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한다. 우리는 500바트를 충천하기로 했다. 카드에 남은 금액은 나중에 환불가능하니 넉넉하게 충천했다. ‘PIER21’​에는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다. 결정을 하기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선택했다. 


‘PAD THAI-HOY TOD’



우리가 선택한 곳은​ ‘PAD THAI-HOY TOD’, 맛있어 보여서 선택을 했는데, 급한마음에,그림만보고 선택하다보니 다른 것을 주문했다. 그래서 원래 먹고 싶었던 것을 다시 주문했다. 우리는 4번 5번을 주문했다. ​사람들은 4번을 많이 주문하는 것 같다. 음식은 주문받고 만드는데, 빨리 나온다. 


☆ 앞에는 고춧가루, 설탕, 땅콩, 숙주나물, 쪽파, 고수 같은 것들이 있는데 먹을 만큼 더 들고 갈 수 있다. 우리는 음식을 받고, 칠리소스와 땅콩가루, 고춧가루, 숙주와 쪽파를 더 담아서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5번은 홍합을 튀긴요리였는데 괜찮았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칠리소스같은 것을 찍어먹으니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4번은 처음부터 먹고 싶어했던 음식으로 새우팟타이(팟타이-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넣고 볶은 국수)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맛있었다.

열심히 먹다가 목이 말라서 음료수도 사먹었다. 홍합튀김 50, 새우팟타이 52, 음료수 15해서 총117바트를 사용했다. 진짜 너무나 착한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500바트를 충천해서 117바트만 사용을 했으니 앞으로 이 곳에서 다른 것을 사먹을 것 같다. 

밥을 먹고 난 후에 간식으로​ 태국의 팬케이크, 태국식 미니크레페를 먹었다. 2가지맛이 있는 것을 먹었는데 왼쪽에 있는 것보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더 맛있었다. 이것도 충전한 카드로 계산했다. (30바트 / 총 500바트 중에서 147바트사용했다.)

그리고, ‘터미널21’안에 있는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셨다. (105바트)

☆특색이 강한 대형쇼핑몰​ ‘터미널21’ ​생각보다 넓고 구경할 것이 많으며 재미있는 곳이다. 다양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있는 푸드코트 ​‘PIER21”​도 있어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쇼핑몰이라고 강력추천하고 싶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는 ‘터미널21’안에 있는 ‘고메마켓’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도 샀다. 이렇게 사서 120바트, 한국돈으로 4800원정도 한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코코넛젤리인데 시식을 해서 먹어보았다.



그리고 폼클렌징이 없는 우리는 근처 부츠(Boots)매장에서 폼클렌징을 샀다. 태국에서 파는 폼클렌징인 "코엔자임 Q10 폼클렌징" 태국카페에서 추천을 해주어서 사보았다. (2+1을 하고 있어서 3개에 260바트, 10.000원 정도한다.) 보통의 폼클렌징보다 살짝 꾸덕하고 부드러웠다. 우유의 향이 강하게 났다. 남편은 세정력이 좋다고 아주 만족을 하는 폼클렌징이었지만 내가 사용했을 때 세정력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한국에서 파는 폼클렌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감도 괜찮으니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태국여행 온 사람들이 간혹 지인선물로 사간다고도 알려져있다. 


☆이렇게 태국에서의 2일차 여행이 지나갔다. 오늘의 일정과 경비를 정리해보자. 

☆일정:) 호텔 - 짜뚜짝시장- 카오산로드 - 호텔 - 터미널 21- 호텔 

☆경비:) 짜뚜짝시장(835)+카오산로드(770)+그랩/택시(355)+편의점간식(111)+터미널21(푸드코트 500+커피105+마켓120=725)+부츠(폼클렌징 260)+BTS왕복(64) = 총 3120이다. 한국돈으로 12만원하고 200원 정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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