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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일상:)감자로 만드는 반찬, 감자사라다(샐러드) /감자조림

쎠니 ♥ 2019. 7. 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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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아버님이 직접 정성스럽게 유기농으로 키운 감자를 주셔서 우리집에 감자가 많이 있었다. 감자를 이용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던 중에 남편이 오랜만에 예전에 어머니가 자주 해주신 감자사라다(샐러드)와 감자조림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감자조림은 몇 번 해보았지만 감자사라다(샐러드)는 처음이었다. 인터넷에서 요리 고수님들의 레시피를 보고 우리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만들어 보았다. 

감자샐러드, "감자사라다" 만들기 

감자샐러드, 감자사라다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해주던 음식 중에 하나였다. 그만큼 추억이 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 자주 해주던 감자샐러드., 감자사라다 이제는 내가 직접 만들기를 도전해보았다. 

 필요한재료 : 감자 2개, 오이 1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계란 5알, 마요네즈5숟갈, 설탕, 소금 

 (오이와 당근도 어머님, 아버님이 직접 유기농으로 키운 것이다. 거의 모든 요리재료를 다 받는 것 같다... )

1. 오이를 얇게 썰어 준 다음, 소금을 1/3숟갈 넣어 가볍게 버무려, 오이를 절여준다. 

☆ 10분정도 절여준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준다. 

2. 계란을 삶아준다. (감자샐러드에는 5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것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계란은 넉넉하게 12분정도 삶아, 완숙으로 삶아준다. 

삶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준다. 흰자는 감자샐러드, 감자사라다에 들어가고, 노른자는 감자사라다 위에 뿌려줄 것이다. 

3.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물과 소금 1/3숟갈을 넣고 삶아주었다. 

☆감자의 익힘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체크를 하면서 익혀주도록 한다. 

삶아진 감자는 볼에 담아 잘 으깨준다. (뜨거울 때 으깨는 것이 잘 으깨진다.) 

☆감자가 살짝 씹히는 것이 좋다면 다 으깨주지 않아도 좋다. 

4. 양파를 소금 1/3숟갈에 절여서 준비해준다.  절인 양파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해둔다. 

5.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준다. 

6. 노른자를 뺀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준다. 

7. 마요네즈 5숟갈, 설탕 1숟갈을 넣어 골고루 섞어 버무려준다. 

마요네즈와 설탕의 양은 간을 보면서 양을 조절해준다.

계란 노른자를 채에 넣고 스푼으로 저어서 내려준다. 그럼, 계란노른자 가루가 만들어진다.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를 접시에 담는다. 

접시에 담은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에 계란노른자를 솔~솔~ 뿌려준다. 그럼 맛있는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가 완성되었다.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를 만들기 전에는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재료준비가 간단했다. 

☆감자, 오이, 당근, 계란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와 설탕으로 나에게 맞도록 간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 


"감자조림"만들기

필요한재료: 감자2개, 청양고추1, 물, 간장3, 설탕0.5, 올리브유1, 꿀1, 통깨 0.5 

청양고추와 함께 홍고추도 있으면 좋은데, 우리집에는 홍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만 넣어주었다. 청양고추는 내가 직접 키운 것이다. 

냄비에 감자를 담은 뒤, 물을 넣는다. 

간장3숟갈, 설탕0.5숟갈, 올리브유1숟갈을 넣어준다.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윤기를 더해주고 잘 부서지지 않도록 해준다.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낮춘 후,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어준다.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단맛이 부족할 때에는 꿀을 1숟갈 넣어주면 간이 잘 맞다. 

설탕이나 꿀은 간을 보면서 조절하여 넣어주면 더욱 맛있는 감자조림을 만들 수 있다.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주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감자조림이 완성되었다. 감자조림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다.

감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요리,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와 감자조림이었다. 

우리는 다른 날에 감자샐러드와 감자조림을 해서 먹었는데 남편은 감자조림보다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나도 감자조림보다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감자사라다(감자샐러드)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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