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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마크라메 원데이클래스/옥포종합사회복지관

쎠니 ♥ 2019. 7. 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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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데이클래스 재미에 푹-빠져버렸다. 저번 커피만들기 원데이클래스에서 들었던 ‘마크라메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소식을 듣고 이번에도 바로 참가신청을 했다. 이번에는 3.000원이라는 착한 체험비 때문에 더욱 망설이지 않고 신청을 했다.

​“마크라메”​란? ​끈을 매듭지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요즘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활동인 것 같다. 인테리어소품이나 가방 등..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다.

사전적의미로 ​‘마크라메’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레이스로, 원어 migramah의 뜻은 「매듭실 레이스」이다.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그 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묶는다. 수공예 레이스의 일종으로 트리밍・가방・쿠션・화분걸이 등을 만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청은 일주일 전 쯤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오늘 ​‘마크라메’원데이클래스​에 갔다. 오늘의 장소는 취미교실1이다.


각 자리에는 막대에 끈이 묶어져 있는 것과 테이프 가위가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프와 가위는 2인에 1개씩 준비되어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막대의 끝을 테이프로 책상에 붙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었다.


앞에는 이렇게 되어있었다. 오늘 저 모양의 마크라메를 만드는 것 같다. 이제 와서 보니 신청안내 그림에도 있는 마크라메였다. 간단한 강사님의 소개 후, 바로 시작하였다. 강사님은​ a day in the life 공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안보영강사님이셨다.

오늘 만들어 볼 ​마크라메 월 행잉(벽장식)은 기본적인 매듭짓기 중 하나​​ ‘스퀘어 매듭’​을 이용해 만들 예정이다. 강사님께서 먼저 ​‘스퀘어 매듭’​ 방법을 알려주셨다.

​‘마크라메 스퀘어 매듭’ 방법.


4가닥의 끈을 이용하여​ ‘스퀘어 매듭’을 한다.
4가닥의 끈 중 첫번째 끈을 숫자 4모양이 되도록 한다.

​​​​​​​​


​4가닥의 끈 중 마지막 끈을 첫번째 끈 위로 올린다.


​위로 올린 마지막 끈을 2,3번 끈 뒤로, 첫번째 끈 앞으로 하여 매듭을 짓는다.


​반대쪽으로도 끈을 감아 매듭을 지어준다.
마지막 끈을 4모양으로 만들고 첫번째 끈을 올리고, 위로 올린 첫번째 끈을 2,3번 끈 뒤로, 마지막 끈 앞으로 하여 매듭을 짓는다. ​여기까지가 ‘스퀘어 매듭’​이다. 양쪽으로 한번 씩 해야 ​‘스퀘어 매듭 1번’​이 된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에서 매듭을 3번 정도 만들어 보니 매듭짓기가 익숙해 졌다. 처음에는 헷갈려서 옆에 있던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이 분은 처음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잘하셨다. 인터넷 보면 더욱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고 이야기를 하셨다. ​‘스퀘어 매듭’​은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니 쉬운 매듭이었다.
이제 ​‘스퀘어 매듭’​을 이용해 모양을 만들며 ​‘마크라메 월 행잉’​을 만들어 줄 차례다.


1. 총 20개의 끈을 ‘스퀘어 매듭’ 2번을 하였다.
2. 맨 앞에 2줄을 빼고 ‘스퀘어 매듭’ 1번을 하였다. 맨 앞에 2줄을 뺀 것 처럼 뒤에 2줄도 남겨둔다.


3. 앞에서 부터 ‘스퀘어 매듭’ 3번 해준다. 4줄을 띄우고, 그 다음 끈을 ‘스퀘어 매듭’ 3번 해준다. 4줄을 띄우고 그 다음 끈을‘스퀘어 매듭’ 3번 해준다.


4. 이제 반복하는 느낌으로 매듭을 묶어준다.
맨 앞에 2줄을 빼고 ‘스퀘어 매듭’ 1번을 하였다.
5. 맨 앞에 4줄을 빼고 ‘스퀘어 매듭’ 3번을 하였다. 그 다음 4줄을 빼고 ‘스퀘어 매듭’ 3번을 하면 뒤에 4줄이 남는다.


6. 맨 앞에 2줄을 빼고 ‘스퀘어 매듭’ 1번씩, 4개를 만든다. 뒤에 2줄을 남겨둔다.


7. 맨 앞부터 ‘스퀘어 매듭’을 3번 만들어준다. 4줄 띄우면서 3번 만들어 준다.


8. 마지막으로 2번씩 ‘스퀘어 매듭’을 만들어 준다.
밑에 남은 부분은 가위로 잘라 주는데 같은 길이로 잘라 주기 위해서 테이프로 고정한다.


이런 모습이 된다. 이제 옆에 남은 끈을 ‘감아매기’ 하고, 태슬을 만들면 된다.


‘감아매기’는 ‘스퀘어 매듭’ 과 같이 왼쪽 끈을 4자 모양으로 만든 후, 오른쪽 끈을 감아 묶어주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 끈을 4자 모양으로 만든 후, 왼쪽 끈을 감아 묶어 주면 된다.


그럼,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태슬은 아까 잘랐던 끈을 10개 모아서 중간을​ ‘감아매기’하고 남은 끈으로 묶어준다.



태슬을 묶어주는 방법은 끈에서 1가닥의 끈을 뺀 후, u자로 만들고 5-6바퀴 끈을 감아준다. 다 감아 준 끈을 처음 만들었던 u로 넣어 양쪽의 끈을 잡아 당겨준다.


그럼 이렇게 태슬이 만들어졌다. 남은 끈을 가위로 잘라준다.


다 만들어진​ ‘마크라메 월 행잉(벽장식)’이다. 이제 벽에 걸수 있도록​ ‘머리매듭’을 만들어 주면된다.


먼저 한쪽에​ ‘머리매듭’을 해준다.


반대쪽은 ​한줄로 ​‘머리매듭’​을 만들어 준다. ​끈을 한번 감고 안으로 넣고 반대로 감아넣어 ​한줄로 ‘머리매듭’​을 해준다. 남은 부분은 가위로 자르면 완성이다.

𖤐 마크라메 원데이클래스는 다른 원데이클래스와는 달리 2시간을 진행했는데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딱 맞았다.
𖤐 마크라메는 내가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매듭을 지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태교로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 1명의 임산부가 원데이클래스에 참여를 하셨다.
𖤐내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모양을 하더라도 각자마다 완성된 모양이 다 다르다. 내가 만든 것과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문DAY(주제가 있는 문화의 날)에 취미활동으로 원데이클래스를 했다. 내가 만든 작품, 마크라메 월 행잉(벽장식)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집중을 할 수 있는 활동이라서 좋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한번 더 찍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것 같다. 남편도 걸어놓은 ​‘​마크라메 월 행잉(벽장식)’을 보고는 잘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실제로 집에 걸어놓으면 내 것만 있고 비교 대상이 없어 더 이뻐 보일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더 이뻐보인다.

𖤐강사님께서 다음에는 지원을 받아 고현에서 마크라메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 옥포에는 알릴방법이 없다고 하셨다. 오늘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던 사람들에게 알림문자를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다음에 일정이 나오면 알림문자를 해주시기로 했다. 그 때는 체험비 무료에 더욱 큰 규모로 마크라메를 만들 수 있다고 하셔서 기대가 된다.


𖤐이건 저번에 모기퇴치제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다음에는 다른 공예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다음 원데이클래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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