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했던 원데이클래스에 이어 오늘, 2번째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다.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제가 있는 문화의 날 이라고 하여 주기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한다.
원데이클래스 참여자의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아 정해진 정원으로 진행을 한다.
여름이면 필요한 제품 중에 하나 인, ‘모기퇴치제와 버물리’ 평소라면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직접 천연재료로 만들어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 라서 나도 바로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했다.
전 날인 어제, 안내문자를 받고 장소와 체험비용을 한번 더 확인한다. 그리고, 기다리던 오늘이 되었다.
오늘, ‘모기퇴치제&버물리’ 를 만드는 날이다.
‘취미교실8’로 가서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점점, 원데이클래스 준비를 하신다. 시간이 되면 출석확인을 하고 체험비용을 지불한다. 여기 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모기퇴치제&버물리’를 추가적으로 더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재료비를 낸다면 말이다. 나는 추가는 안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주려고 추가비용을 내고 추가적으로 만들어 가셨다.
책상에 천이 씌워져 있지만, 한번 더 신문지를 깔아주고 필요한 재료를 받는다. 진드기모기퇴치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에탄올이 담겨져있는 스프레이와 멀티 버물리밤을 담을 립밤전용 용기(공병)다.
강사님의 소개 후, 바로 만들기를 한다. 오늘의 ‘모기퇴치제&버물리’ 원데이클래스 강사님은 장서미강사님으로 로즈아로마대표님이시란다. (인스타는 no1roa)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에 앉아 있는 대로 팀(?)을 나누어서 진행을 한다. 강사님의 설명듣기와 만들기를 번갈아가면서 해야된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칠판에 써가며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것이 아닌, 말로서만 설명을 하기 때문에 잘 들어야한다.
“멀티 버물리밤 만들기”
마카다미아 오일 + 정제밀랍 + 비타민E + 멜라루카 오일이 필요하다.
마카다미아 오일은 호호바오일 이나 천연오일, 가정에서 쓰는 식용유, 카롤라유 등.. 다양한 오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호호바 오일은 가격이 더 비싸단다. 그래서 마카다미아 오일을 사용하는데 발림성이나 피부 침투력이 좋다. (가정에서 쓰는 것들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피부를 위한다면 마카다미아 오일로 만들겠다.)
밀랍은 주로 정제밀랍을 좋아하고 쓰신단다. 불순물을 한번 더 걸려내주기 때문에 주로 쓰신단다.
비타민E는 항산화효과가 있고,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비타민E로 대체가 가능하다.
멜라루카 오일은 진정효과가 있고 가격이 많이 올랐단다.
(현재 55.000원, 2.5배^) (원래 원데이클래스에서 버물리를 3개씩 만들었는데, 이 오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바람에 1개만 만든다.)
마카다미아 오일 30g + 정제밀랍10g을 넣어준다.
100도에서 녹여준다. 가정에서 할 때에는 종이컵 여러겹으로 전자렌지에 녹이거나 중탕으로 녹여주면 된다. 너무 높은 온도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100도가 좋다.
비타민E를 1g(한바퀴) 넣어준다.
멜라루카 오일을 10방울 넣어준다.
그럼, ‘멀티 버물리밤’ 이 완성되었다. 금방 굳을 수 있기 때문에 립밤용기에 빠르고 침착하게 부워준다.
처음에는 가득 넣지 않고, 이 정도로 부워준다.
(립밤용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부워준다.)
굳기 시작하면 가득부워준다.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았다.)
그럼, 진짜 “멀티 버물리밤” 이 만들어졌다.
“멀티 버물리밤”의 기한은 1년 정도된다. 가려움증에 좋아서 가려울 때 발라도 되고, 무좀에도 좋단다. 그리고 비염에도 좋단다. 남편 비염인데...남편한테 발라줘야겠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에탄올이 담긴 스프레이 + 유칼립투스 E.O + 시나몬 E.O + 라벤더 F.O + 시트로넬라 가 필요하다.
에탄올이 담긴 스프레이는 강사님이 직접 다른 첨가물 3가지 정도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몸에 직접 뿌릴 경우에는 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모기나 파리에게 1번만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번 맞으면 비실비실, 3번 맞으면 죽는단다.)
비율은 유칼립투스 15 라벤더 5 시나몬5 (방울) / 시트로넬라는 5~10, 넣고 싶은 만큼 넣으면 된다.
유칼립투스는 도구 없이, 쉽게 톡톡 넣을 수 있었고,
라벤더와 시나몬은 스포이드로 넣었다.
마지막으로 시트로넬라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이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는 그냥 비율에 따라 넣어주기만 하는 거라서 더 쉬웠다. 하루-이틀 그대로 두어 발효가 될 수 있도록 한 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실온에서 1년,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2년까지 쓸 수 있고, 몸에 직접 뿌리기 보다는 옷에 미리 뿌려 놓았다가 입으면 좋다. 지속력은 반나절 정도 간단다.
이렇게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천연 모기퇴치제 & 멀티 버물리 밤”을 만들어 보니 새로운 사실도 알고 믿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향초인데 돌돌돌 말아서 만드는 향초이다. 찾아보니 “밀랍시트”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강사님과 가위 바위 보 해서, 이겨서 받았다.
이렇게 말아서 만든 향초, 심지를 자른 후, 받침대에 놓고 쓰면 된단다. 이것도 비염에 좋다고 하니 남편에게 딱이다.!! 생각지 못했는데 이런 서비스(?)까지 받아서 너무나 좋았다.
마지막 사진은 저번에 했던 “돌체라떼 원데이클래스” 에서 찍혔던 사진이다. 이렇게 원데이클래스를 한다.
다음주에 또 있다고 했으니, 다음주에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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