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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거제옥포종합사회복지관 모기퇴치제&버물리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쎠니 ♥ 2019. 6.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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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했던 원데이클래스에 이어 오늘, 2번째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다.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제가 있는 문화의 날 이라고 하여 주기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한다.
원데이클래스 ​참여자의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아 정해진 정원으로 진행을 한다.


여름이면 필요한 ​​​​​제품 중에 하나 인, ​‘모기퇴치제와 버물리’ ​​평소라면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직접 천연재료로 만들어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 라서 나도 바로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했다.


​전 날인 어제, 안내문자를 받고 ​장소와 체험비용을 한번 더 확인한다. 그리고, 기다리던 오늘이 되었다.
오늘, ​​​​​‘모기퇴치제&버물리’ 를 만드는 날이다.



​‘취미교실8’​로 가서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점점, 원데이클래스 준비를 하신다. 시간이 되면 출석확인을 하고 체험비용을 지불한다. 여기 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모기퇴치제&버물리’를 ​추가적으로 더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재료비를 낸다면 말이다. ​나는 추가는 안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주려고 추가비용을 내고 추가적으로 만들어 가셨다.


책상에 천이 씌워져 있지만, 한번 더 신문지를 깔아주고 필요한 재료를 받는다. ​진드기모기퇴치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에탄올이 담겨져있는 스프레이와 ​멀티 버물리밤을 담을 립밤전용 용기(공병)​다. ​​​​​​

​강사님의 소개 후, ​바로 만들기를 한다. 오늘의 ​​​​​​​​​​​​‘모기퇴치제&버물리’ ​원데이클래스 강사님은 ​장서미강사님​으로 ​로즈아로마대표님​이시란다. (인스타는 no1roa)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에 앉아 있는 대로 팀(?)을 나누어서 진행을 한다. ​강사님의 ​설명듣기​만들기를 번갈아가면서 해야된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칠판에 써가며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것이 아닌, 말로서만 설명을 하기 때문에 잘 들어야한다.

“멀티 버물리밤 만들기”
​마카다미아 오일 + ​정제밀랍 + ​비타민E + ​멜라루카 오일​이 필요하다. ​​
마카다미아 오일은 ​호호바오일 이나 천연오일, 가정에서 쓰는 식용유, 카롤라유 등.. ​​다양한 오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호호바 오일은 가격이 더 비싸단다. 그래서 마카다미아 오일을 사용하는데 ​발림성이나 피부 침투력이 좋다. (가정에서 쓰는 것들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피부를 위한다면 마카다미아 오일로 만들겠다.)
​밀랍​은 주로 ​정제밀랍​을 좋아하고 쓰신단다. ​불순물을 한번 더 걸려내주기 때문에 주로 쓰신단다.
​비타민E​는 항산화효과가 있고,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비타민E로 대체가 가능하다.
​멜라루카 오일​은 ​진정효과가 있고 가격이 많이 올랐단다.
(현재 55.000원, 2.5배^) (원래 원데이클래스에서 버물리를 3개씩 만들었는데, 이 오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바람에 1개만 만든다.)


​마카다미아 오일 30g + ​정제밀랍10g​을 넣어준다.


​100도에서 녹여준다. 가정에서 할 때에는 종이컵 여러겹으로 전자렌지에 녹이거나 중탕으로 녹여주면 된다. 너무 높은 온도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100도가 좋다.


​비타민E​를 ​1g(한바퀴) 넣어준다.


멜라루카 오일​을 ​10방울 넣어준다.

그럼,
​‘멀티 버물리밤’ ​이 완성되었다. 금방 굳을 수 있기 때문에 립밤용기에 빠르고 침착하게 부워준다.

​​
처음에는 가득 넣지 않고, 이 정도로 부워준다.
(립밤용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부워준다.)


​굳기 시작하면 가득부워준다.​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았다.)

​그럼, 진짜 ​“멀티 버물리밤”​ 이 만들어졌다.
​“멀티 버물리밤”​의 기한은 1년 정도된다. 가려움증에 좋아서 가려울 때 발라도 되고, 무좀​에도 좋단다. 그리고 비염에도 좋단다. ​남편 비염인데...남편한테 발라줘야겠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에탄올이 담긴 스프레이 + ​​유칼립투스 E.O + ​​시나몬 E.O + ​​라벤더 F.O + ​시트로넬라 가 필요하다.
​에탄올이 담긴 스프레이​는 강사님이 직접 다른 첨가물 3가지 정도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몸에 직접 뿌릴 경우에는 ​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모기나 파리에게 1번만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번 맞으면 비실비실, 3번 맞으면 죽는단다.)

​비율​은 ​유칼립투스 15 ​라벤더 5 ​시나몬5 ​(방울) / ​시트로넬라​는 5~10, 넣고 싶은 만큼 넣으면 된다.


​유칼립투스​는 도구 없이, 쉽게 톡톡 넣을 수 있었고,


​라벤더​와 시나몬​은 스포이드​로 넣었다.


마지막으로 ​시트로넬라​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이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는 그냥 비율에 따라 넣어주기만 하는 거라서 더 쉬웠다.​ 하루-이틀 그대로 두어 발효가 될 수 있도록 한 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실온에서 1년,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2년까지 쓸 수 있고, 몸에 직접 뿌리기 보다는 ​옷에 미리 뿌려 놓았다가 입으면 좋다. 지속력은 반나절 정도 간단다.

이렇게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천연 모기퇴치제 & 멀티 버물리 밤”​을 만들어 보니 새로운 사실도 알고 믿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향초인데 돌돌돌 말아서 만드는 향초이다. 찾아보니 ​“밀랍시트”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강사님과 가위 바위 보 해서, 이겨서 받았다.


이렇게 말아서 만든 향초, 심지를 자른 후, 받침대에 놓고 쓰면 된단다. 이것도 비염에 좋다고 하니 남편에게 딱이다.!! 생각지 못했는데 이런 서비스(?)까지 받아서 너무나 좋았다.



마지막 사진은 저번에 했던​ “돌체라떼 원데이클래스” 에서 찍혔던 사진이다. 이렇게 원데이클래스를 한다.
다음주에 또 있다고 했으니, 다음주에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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