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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마음대로 “고추장 애호박찌개” /맛있는 밑반찬 호박볶음

쎠니 ♥ 2019. 5.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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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의 최대의 고민거리는 “오늘 저녁 뭐먹지??????!!!!”가 아닐까 싶다.
오늘 오후,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오늘 ​​“고추장 애호박찌개”를 해달라고 했다. 그것도 햄과 만두를 많이 넣어서 만들어 달라고 했다. 햄과 만두를 넣는 것을 망설이는 내게 햄과 만두를 넣어야지 맛있다고 강조하여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만두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하여 오늘저녁은​​​ “내 마음대로 고추장 애호박찌개”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고추장 애호박찌개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필요한재료: 양파 반개, 버섯, 애호박 반개, 두부 반모, 고기, 리챔 햄, 만두, 파, 청양고추, 기름,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1. 기름을 두루고, 고기를 볶아준다.



​​​​​


2. 고추장 3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고 볶아준다.
(그림자 때문에 검게 보인...다. 실제로는 안 검다.)

3. 고기에 양념이 배이면 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준다. (물대신 쌀뜨물이나 육수를 넣어주면 더 좋다.)

4. 손질한 재료를 넣어준다. (두부 빼고)


5. 야채가 익어가면, 두부를 넣어준다.

6.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7. 국간장 3숟가락을 넣어준다.

그럼, “내 마음대로 고추장 애호박찌개” 가 완성되었다.  

​​고추장 애호박찌개는 쉽고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싶다. 초보주부인 나도 하니, 다른 사람들에겐 더욱 쉬울 듯 하다.
퇴근을 하고 온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의 재료가 들어가니 남편도 맛있어하며 먹었다.
이렇게 오늘 저녁을 해결했다. 그리고 이렇게​​ ‘요.알.못’ 은 성장 중이다. 음.. 내일은 뭐먹지?  


맛있는 밑반찬 "호박볶음'

애호박찌개를 만들고 남은 호박을 이용한 밑반찬 요리, 호박볶음을 만들 수 있다. 

필요한재료 : 호박1,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대파, 들기름2, 다진마늘1, 새우젓1, 소금, 후추, 깨소금+통깨  

(집에 흔하게 있는 재료들이라서 생각날 때 만들어 먹기에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야채들을 어머님과 아버님이 직접 유기농으로 키워서 주시는 바람에 쉽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준다. 이제 '호박볶음' 을 만들어 보자.


1.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마늘향을 내어준다. 


2. 마늘이 살짝 익으면서 마늘향이 나면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3. 양파를 볶다가 호박과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4. 재료들이 안 익고 물기가 없어 보이면 물을 살짝 넣어 볶아준다.  물을 넣어서 볶아주는 것이 재료들이 잘 익는다. 


5. 재료들이 익기 시작하면 새우젓 1큰술을 넣어 볶아준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새우젓 국물을 넣거나 소금을 조금씩 넣어 간을 조절한다. (처음부터 양념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조금씩 넣으며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우리집은 남편이 간을 조금만 해서 먹는 편이라 더욱 조심스럽게(?) 요리한다.)  나는 간을 보았는데 새우젓의 향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후추를 조금 넣어주었다. 그러니 더 맛있었다. 


6. 재료들이 다 익었으면 대파를 넣고 볶아서 마무리 해준다. 


7. 완성된 호박볶음을 접시에 담아 깨소금과 통깨를 뿌려준다. 그럼, 맛있는 밑반찬 호박볶음이 완성되었다.  

호박볶음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은 것 같다.  호박볶음이 맛있게 만들어져서 좋다. 이렇게만 만들면 호박볶음 실패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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