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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거제도에 숨은 떡볶이 맛집, 문어랑 / 우리 오늘도 문어지지마요

쎠니 ♥ 2019. 10.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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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도 문어지지마요, 문어랑"
​[카카오맵] 문어랑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길 123 1층 (일운면 옥림리) 

http://kko.to/fb5eWlh0T

영업시간 : 11:00 - 18:30

​요즘 떡볶이를 먹고 싶어하는 남편과 해물을 많이 좋아하는 나는 아는동생의 추천을 받아 "문어랑"에 갔다. 

"문어랑"은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했다. 

옆쪽으로 따로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우리 오늘도 문어지지마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귀여운 문어 그림도 마음에 들었다. ​

가게 내부의 모습은 깔끔하면서도 예뻤다. 그냥 오면 떡볶이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 같았다. ​

아이가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문어랑의 메뉴를 살펴보았다. 우리는 떡볶이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문어랑떡볶이'를 주문했다. 사이다도 하나 주문했다. 

사리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사리가 다 들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리는 따로 추가주문을 하지 않았다. 

"문어랑"은 메뉴를 보니 카페도 같이 운영이 되는 것 같았다. ​

"거제돌문어"에 대한 효과도 적혀져있다. 맛있는 문어-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욱 좋다. 

안쪽에는 화장실이 있고 한쪽벽에는 앞치가 있었다. 

앞치마는 사장님께서 먼저 물어봐주시고 가져다 주셨다. 사장님이 친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접시와 수저 집게 가위와 단무지가 나왔다. 

그리고 주문했던 "문어랑 떡볶이"가 나왔다. 정말 비쥬얼이 최강이다. ​

아는 동생에게 "문어랑 떡볶이"사진을 받고 보자마자 힘들었는데 나도 먹으러 와서 너무 설레었다. 

​문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다. ​

라면사리를 떡볶이 국물에 담궈 익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먹었다. 

"문어랑 떡볶이"에는 라면사리, 떡, 어묵, 계란, 문어, 홍합, 김말이 등.. 많은 재료가 들어있다. 그 중에서 유부주머니가 정말 맛있었다. 

★나는 국물이 있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처음부터 맛있게 먹었고 남편은 걸쭉한 것을 좋아해서 떡볶이가 걸쭉해지자 만족을 하였다. 

★나는 문어와 해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문어는 거의 내가 다먹고 떡은 남편이 먹었다. 

★떡볶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해물? 이라는 느낌이 강한 음식이었다. 실제로 지인들에게 자랑을 하니 "라면이냐며...." 물어보는 지인들이 있었다. 

★일반적인 떡볶이를 생각하거나 일반적인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망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해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살짝 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건, 남편의 의견이다. 남편은 살짝 비릿한 맛도 느꼈다고 한다. 나는 괜찮았다. 

★생각보다 외진 곳이지만 손님들이 많이 왔다. 다들 소문을 듣고 찾아 오시는 것 같았다. 

★해물과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문어랑"을 추천한다. 

★다음에는 "문어랑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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