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스타벅스 커피클래스를 하는 날이다. 태국여행으로 인하여 오랜만에 참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미리 일정이 뜨면 전화로 신청을 한다. 이번에는 커피가 아닌 컵티라미수를 만든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다.
장소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취미교실2에서 진행한다. 2019. 08. 28일 수요일 10시에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취미교실2에 도착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집과 너무나 가까워서 더욱 좋다. 시간에 맞게 도착을 하니 미리 준비를 해놓으셨다.
칠판에는 이미 티라미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혀져 있었다.
티라미수 만들기는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치즈를 만드는 것 부터 티라미수를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테이블에는 직접 준비해주신 스타벅스 크레이프치즈케익과 머핀 에이스 과자아가 있었고 우유와 휘핑크림도 있었다.
각자의 자리에는 컵티라미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카스테라 숟가락 포크, 치즈, 설탕, VIA커피, 에스프레소, 초코파우더, 컵 등이 준비되어 있다.
포크는 준비해주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스타벅스 크레이프치즈케익을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케익과 함께 먹을 커피도 친절하게 직접 타주셨다. 아메리카노, 라떼, 취향에 맞게 물어보고는 타주셔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얼음이 들어간 라떼를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케익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평소에도 스타벅스를 좋아하지만 원데이클래스를 하면서 더욱 더 좋아지고 있는 스타벅스다.
오늘은 저번시간에 보조로 있었던 바리스타님께서 컵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기로 했다. 한번 보았던 바리스타님을 또 뵙게 되니 반갑고 더 좋았다. 바리스타님께서도 나를 기억해주셨다.
오늘 원데이클래스에는 대부분 처음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셨다. 아무래도 커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서 원래 오시는 분들께서 참석을 안하신 것 같았다. 하지만, 스타벅스클래스는 커피를 맛보거나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볼 수 있으니 나는 참석하는 것을 좋아하고 추천한다.
그럼, 이제 컵티라미수를 만들어보자.
먼저,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치즈, 마스카포네치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시범을 한번 보여준 후, 바로 직접 만들어보았다.
★치즈만들기 (마스카포네 치즈)★
- 스벅에 파는 폴리크림치즈 1ea, 설탕 2ea, 휘핑은 원하는 만큼 넣어준다.
컵에 스벅에서 파는 폴리크림치즈(28g)를 넣고 설탕을 넣어 섞어준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설탕을 하나만 넣는다. 나는 원래 레시피대로 2개를 넣었다.
폴리크림치즈와 설탕을 섞어준 후, 휘핑을 원하는 만큼 넣어 섞어준다.
그럼, 이렇게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치즈, 마스카포네 치즈가 만들어졌다. 나는 섞으면 섞을 수록 치즈가 묽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괜찮다고 했다. 이정도로 치즈가 만들어진 것이 맞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제, 컵 티라미수를 만들어 볼 차례다.
★컵 티라미수 만들기★
-컵에 카스테라 1단 올린다. -에스프레소를 촉촉하게 적신다. -만들어 놓은 크림치즈를 올린다. -한번 더 반복한다. - 위에 초코파우더를 올리면된다.
컵에 카스테라를 넣고 평평하게 만들어준다.
카스테라 빵에 숟가락을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촉촉하게 적신다. 에스프레소는 기호에 맞게 적셔주면된다.
많이 적셔주면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는 반정도 적셔주었다.
위에 만들어 놓았던 치즈를 올려주었다. 투명컵에 1단씩 쌓아주는 거라서 높이를 나름 신경쓰면서 만들었다.
똑같이 한번 더 반복하여 쌓아주었다. 나름대로 높이를 맞추어가며 쌓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2번째 카스테라를 넣을 때 치즈가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쌓아주거나 옆을 보면서 크림치즈가 올라온 곳에 카스테라를 더 넣어 쌓아주었다. 에스프레소를 넣을 때에도 숟가락으로 조금씩 빵을 적셔주며 부족한 부분마다 적셔주었다. 마지막으로 크림치즈를 올려주었다.
일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어 본 것 치고는 잘 쌓은 것 같다. 너무나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초코파우더를 솔-솔- 뿌리고 초콜릿도 올려주었다. 이렇게 컵티라미수가 완성되었다.
만든 컵티라미수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어야 한다. 뚜껑을 조심스럽게 닫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정도면 성공적이라고 생각든다.
★진짜 만드는 방법은 쉽지만 일정하게 쌓는 것이 쉬운게 아니였다.
만든 컵티라미수는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스타벅스 종이봉투를 주셨다. 만든 컵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머핀과 과자도 챙겼다.
준비해주신 디저트는 먹지 않으면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주신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하나씩 챙기는 분위기이다. 머핀도 챙기고 과자도 챙기고 만들 때 사용했던 에스프레소 남은 것 까지 알뜰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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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간단하게 설문지도 작성한다. 알뜰하게 챙긴 것을 가지고 집으로 간다.
만든 컵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머핀을 냉장보관 해두었다가 저녁을 먹고 남편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 그리고 함께 먹었다.
남편이 잘 만들었다며 맛있게 먹었다. "진짜 티라미수네" 라고 말하며 먹더니 파는 것 보다 더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기분이 좋았다. 뿌듯했다. 나는 일반적인 케익보다는 크레이프케익이나 티라미수, 치즈케익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컵티라미수는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에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것도 추천해주셨다.
★커피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코코아로 대체하며 만들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나의 취향에 맞게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원데이클래스는 할 때마다 좋은 것 같다. 강력추천한다.
★기회가 되면 가정에서 컵티라미수 만들어 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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