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부산맛집, 대게맛집, 기장 총각대게

부산대게맛집, ​“총각대게”

​“총각대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67번길 8 보광상가에 있다.
https://goo.gl/maps/cuCRSgHR5jNpBwjAA​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대게를 먹으러 왔다. 우리가족들은 어딜가든지 한번 먹어본 곳이 마음에 들면 계속 그곳만 간다. 기장에 있는 "총각대게"는 저번에 왔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왔다. 

"총각대게"는 이렇게 싱싱한 킹크랩, 대게, 랍스타를 꺼내서 보여주시거나 손님들이 직접 들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신다. 

이번에 우리 가족들은 대게를 먹으러 와서 대게를 인원수대로 주문했다. 서비스로 내가 먹고 싶어하는 작은 랍스타도 주셨다. 기장에는 많은 대게집이 있어 서비스를 많이들 주시는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렸을 때 하던 추억의 게임기가 있다. 반대쪽에는 어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벽에는 여러 방송에서 왔었던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작게 메뉴판도 보이지만, 우리는 대게를 먹으러 오면 거의 메뉴판은 볼 일이 없다. 

가게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가게가 겉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엄청 크고 넓다. 

테이블에는 고무줄로 병따개가 매달려있다. 병따개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음식들이 나왔다. 옥수수, 고구마, 김치, 미역줄기, 어묵가사리? 매생이전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온다. 반찬들은 너무나 맛있다. 항상 대게집에 오면 대게를 기다리며 반찬들로 배를 채우는 것 같다. 그만큼 맛있고 참을 수가 없다. 

상차림은 1인에 4.000원, 우리는 6명이라서 상차림만 24.000원이다. 주류도 많이 주문한다. 주문을 하면 주문할 때 마다 표시를 하시고 마지막에 계산을 한다. 

대게가 준비되면 손질을 시작하겠다고 미리 알려주신다. 

양해를 구하고 대게 손질하는 영상을 찍어보았다. 손이 엄청 빠르시다. 순식간에 대게를 손질하신다. 대게손질의 달인이시다. 

먹음직스러운 대게와 랍스타를 사진으로 남기고, 말한마디 없이 열심히 먹는다. 우리가족은 각자 열심히 먹는 가족이라서 열심히 먹는다. 

대게를 거의 다 먹어 갈 때 쯤에는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한다. 

우리가족은 볶음밥을 먹지않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것을 좋아한다. 은근히 먹을 것이 많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너무나 맛있다. 

여름철에는 대게를 잘 안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을 것이 많고 맛있었다. 

다 먹고 난 후에는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는다. 맛있는 대게의 단점은 먹고 나면 손에서 계속 대게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손을 많이 씻어준다. 

셀프로 커피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대게와 랍스타를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마셔주니 깔끔하다. 대게를 먹으러 올 때마다 과식을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다. 

대게가 생각나는 날, 기장에서 어느 대게집을 가야할 지 고민이 될 때에는 "총각대게"에 가볼 것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