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어디를 가볼까~^^ 우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 [용산사]에 가보기로 했다.
“용산사”
용산사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시먼역 다음에 있는 ‘용산사역’ 으로 갔다. 용산사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 [용산사]가 있다.
우리는 폭포가 있는 곳에서만 사진을 찍고 용산사를 간단히 둘러보며 나왔다.
“85도씨”
[용산사]를 둘러보고 나오니 [85도씨]카페가 보였다.
남편이 ‘소금커피’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소금커피가 궁금한 나는 바로 85도씨로 갔다.
- ‘85도씨’에서는 바다소금커피와 펑리수, 버플티를 먹어보아야 한다고 적혀있었다. 우리는 바다소금커피와 펑리수를 샀다. 가격은 150TED, 한국돈으로 5700원이었다.
- 소금커피는 남편이 마시는 순간 짜다고 했다. 나는 마시고 난 후, 뒤늦게 짠맛이 올라왔다. (우리는 2명이서 하나를 마시니 적당했다.) 펑리수는 부드러웠다. 진짜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 이곳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아쉬웠다.
(앞에 공터가 있지만 담배냄새로 인해 힘들었다. 싸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경찰 출동하고 난리..였다.)
“까르푸(마트)”
시간이 여유로웠던 우리는 저녁에 가기로 한, 이 곳의 유명한 마트[까르푸]에 먼저 가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뷔페처럼 음식을 나누어주고 있었다.(우리는 먹지 않았지만 케이크 빵 피자 통닭 과자 등..많은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오렌지쥬스와 코코넛쥬스 자판기도 있어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찍었고, 우리나라의 마트보다도 더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우리의 쇼핑목록은 곰돌이방향제 망고젤리 펑리수 금문고량주 다해서 688TWD, 한국돈으로 2만 6천원 정도했다.
“삼미식당”
🍣11:20-14:30, 17:10-22:00
🍣오픈시간보다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오후4시쯤 도착했는데 가게 앞 대기자 명단 17번이었다..대기자명단에 이름과 인원수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기다렸다.
이 곳에서 트러플 밀크티(99TWD)를 마시며 기다렸다.
오픈시간이 다가와 [삼미식당] 앞으로 가니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적었더라도 오픈 5분전에는 미리 가게 앞에 있을 것을 강조한다.🌟오픈시간이 되면 가게 앞에서 대기자 명단을 들고 이름을 부르는데 없을시 바로 패스해버린다. 대기번호 17번이었던 우리도 오픈하고 5분도 안되서 들어갈 정도로 금방 순서가 돌아왔다.
우리는 연어초밥6개, 생오징어초밥3개, 관자꼬치1개, 닭꼬치2개를 주문했다. 총 770TWD, 한국 돈으로 2만9천원 정도했다. 연어초밥은 맛있었지만 먹을수록 살짝 느끼했다. 생오징어는 맛있었지만 너무 탱글탱글해서 살짝 질기다고 느껴졌다. 관자꼬치는 부드러웠고 닭꼬치는 짜지만 맛있었다. 아! 저기 파가 들어 있는 국물은 의외로 맛있었다. (오로지 주관적인 나의 입맛이다.)
“화시지에&광저우야시장”
화시지에야시장은 용산사(룽산사)와 가까워 사람들이 보통 사찰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둘러 본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선 아무것도 안먹고 둘러보기만 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어묵과 부침개?가 인기가 많았다.
시장을 둘러보다 뱀과 쥐를 있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찾아보니 화시지에야시장은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유명한 곳으로 가게 앞에 꺼다란 뱀을 놓은 후, 손님의 흥미를 끌고 요리를 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타이베이101빌딩”
까르푸를 먼저 다녀와서 시간이 많은 우리는 고민을 하다 타이베이101빌딩으로 향했다. (우리에게 여유로운 일정은 없나 보다..)
타이베이101역에서 4번출구로-> 타이베이101빌딩 입구는 5층에 있다. 매표소에서 일반 1명에 600TWD, 우리는 갑자기 오게 된거라 1200TWD, 한국 돈으로 46000원 정도를 썼다. 일정에 타이베이101빌딩이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려고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하다. 중간에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는데 타이베이101빌딩을 합성하여 판매를 한다. 찍은 사진은 바로 볼 수 없고 줄을 서서 나오다보면 옆에 모니터로 확인을 할 수 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씩 앞으로..앞으로.. 앞...으로.. 앞으..로..!!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타이베이101빌딩 전망대로 올라갔다.
타이베이101빌딩 전망대에서 본 야경이다.
계단을 이용해서 위층이랑 밑층에 갔는데 위층에는 야경을 볼 수 있고, 아래층에서는 지진방지시설 윈드댐퍼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윈드댐퍼 2015년 사우델로르 태풍 영향, 실제 무빙 영상도 보고 빌딩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새해 불꽃놀이 영상을 보았다.
1층에 내려와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LOVE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성품서점”
남편의 추천으로 타이베이101빌딩 근처에 있는 [성품서점]에 왔다. 사실 남편은 성품서점 본점에 가고싶어 했는데 와서보니 이 곳은 신의점 성품서점이었다. 성품서점에서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음악도 듣고 쉬다가 호텔로 돌아갔다.
이 사진은 오늘 거리를 걷다가 찍었는데 대만의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3일차 일정과 경비를 정리해보았다.
🌟오전: 미미크래커-모스버거-중정기념당-팀호완
🌟오후: 용산사-85도씨-까르푸-삼미식당&카페-화시지에&광조우 야시장-타이베이101빌딩-성품서점
🌟택시비150+미미크래커1365+모스버거245+택시비80+팀호완572+85도씨150+까르푸688+카페99+삼미식당770+타이베이101빌딩1200=총5319TWD 한국돈으로 총20만1000원 정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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