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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거제 가볼만한 곳, 꽃놀이~ 공곶이에 수선화 보러가자~

쎠니 ♥ 2020. 3.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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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집에만 있기에 너무 답답하여 공곶이에 가기로 했다. 2년전에 남편과 함께 갔었는데 봄을 맞이하여 이번에 가보았다.

공곶이는?

거제8경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다.

[카카오맵] 공곶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87
http://kko.to/-FX-P4QjM

우리는 11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과 차들을 볼 수 있었다.
마스크를 꼼꼼하게 쓰고 공곶이로 갔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여 우리는 길가에 주차를 했다.

공곶이로 가는 길은 잘 안내되어 있다.

공곶이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힘들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더욱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 오랜만의 산책에 기분은 좋았다.

공곶이에 다와가면 공곶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쭉- 길을 따라오다가 오르쪽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사람들이 많다. 줄을 지어서 차례차례 조심히 내려갔다.
돌계단이 있지만 생각보다는 힘들고 거리도 멀게 느껴졌다.

입구에서 부터 공곶이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되었다.
공곶이에 거의 다오면 음료와 비누를 판매하는 곳이 나온다. 공곶이에서는 수선화와 다양한 화분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수선화는 천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 위함이라면 수선화를 구매하여 찍어도 예쁘겠다. 나는 2년전에도 이 날도 수선화를 구매하지는 않았다.

수선화를 배경으로 남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더욱 잘 나온다.

공곶이에서는 바다도 볼 수 있다.
2년전에는 이 곳에 바다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는데 이제는 거제에 살면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좋기만하다.

바다의 끝에는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에는 이 길을 많이 이용한다.

계단 위에서 바라 본 바다의 모습, 바다도 이쁘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둘레길은 가파르지는 않지만 살짝 돌아서 간다. 둘레길에서는 중간 중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바람도 불어와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둘레길로 내려오면 공곶이로 가는 길 반대편쪽(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둘레길로 공곶이에 가시는 분들도 있다.
봄을 맞이하여 수선화를 보러 공곶이에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다.
시간이 된다면 수선화를 보러 공곶이에 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사람들이 많으니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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