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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면산장 살인사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게이고

쎠니 ♥ 2019. 5.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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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살인이나 추리소설에 마음이 간다. 아무래도 무서운 것을 화면보다는 글로 보는 것이 덜 무섭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추리소설​​ [가면산장살인사건]​​ [나미야잡화점의기적] 이후로 2번째 읽는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이다.
역시, 믿고 보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내용요약

​이야기의 배경은 30여 년간 비어있던 교외의 한 잡화점.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인조 좀도둑이 '나미야 잡화점'으로 숨어든다. 그곳으로 난데없이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온 편지는 고민 상담을 담고 있다. 삼인조는 누군가의 장난은 아닌지 의심하지만,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이상한 편지는 한 통으로 그치지 않고, 답장도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고민과 인생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와 더불어 나미야 잡화점을 둘러싼 비밀도 하나 둘 베일을 벗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정보 중-

 

​가면산장 살인사건​의 내용요약

아버지 소유의 별장 근처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도모미는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운전 부주의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얼마 후, 그녀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아버지로 부터 별장에 와서 묵으라는 초대를 받는다. 도모미가 죽은 이후에도 그녀의 가족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다카유키는 기꺼이 초대에 응해 도모미의 부모와 오빠를 비롯한 7명의 친인척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기로 한다.  

다카유키가 별장에 도착한 날 밤, 경찰에 쫓기던 2인조 은행강도가 별장에 침입해 그곳에 모여 있던 8명을 감금하고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인질과 강도 사이에 피 말리는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질 중 한 사람이 등에 칼이 꽃힌 시체로 발견된다. 정황으로 미루어 범인은 강도가 아닌 인질 중 한 사람, 나머지 7명의 인질은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패닉에 빠진다. - 가면 산장 살인사건 책정보 중 - 

✔️두 소설은 가독성이 좋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사람들의 고민에 진심이 느껴지는 답으로 인하여 감동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 소설인 동시에, 확실하면서 명쾌하게 답을 주는 부분에선 나도 고민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추리소설답게 계속 범인(?)을 생각하며 궁금증+추리를 하며 읽었다. 끝으로 갈수록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범인이다!’ 하면서 보았는데, 끝에 반전의 반전이 있어 흥미로웠고, 읽고 난 후에는 작가가 유도했던대로 내가 낚이고(?)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앞부분에서의 내용이 재밌었고,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뒤로 갈수록 재밌었다. 아무래도 요즘,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살인+추리’ 라서 [가면산장 살인사건]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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