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살인이나 추리소설에 마음이 간다. 아무래도 무서운 것을 화면보다는 글로 보는 것이 덜 무섭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추리소설 [가면산장살인사건]은 [나미야잡화점의기적] 이후로 2번째 읽는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이다. 역시, 믿고 보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내용요약 이야기의 배경은 30여 년간 비어있던 교외의 한 잡화점.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인조 좀도둑이 '나미야 잡화점'으로 숨어든다. 그곳으로 난데없이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온 편지는 고민 상담을 담고 있다. 삼인조는 누군가의 장난은 아닌지 의심하지만,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이상한 편지는 한 통으로 그치지 않고, 답..